하나증권은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점진적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024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3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낸드(NAND) 가동률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까지는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연내 V9 NAND 양산이 시작되며 에천트 매출은 하반기부터 예상대비 가파르게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울러 D램 선단공정 확대로 소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도 상존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메모리 제조사 재고 레벨이 정상 수준에 근접했고 NAN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소재 사용량 증가로 솔브레인 실적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