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어 세레이 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 총재는 캄보디아의 금융서비스 이용률이 전체 인구의 67%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1일 보도했다.
찌어 세레이 총재는 캄보디아은행협회(ABC) 설립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이 실시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2015년 59%였던 은행 등 정식 금융기관 이용률이 2021년에 67%까지 상승했다고 지적, 동 비율을 2025년까지 70%로 확대한다는 목표에 꾸준히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찌어 세레이 총재는 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 리터러시(금융에 대한 지식)와 소비자 보호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은행은 은행 시스템의 강건성, 국민 및 투자가의 신뢰유지 등에 우선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쳬적으로는 관계부처 및 개발 파트너와 협력한 가운데, 소비자의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법 정비, 소비자의 민원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하는 실무반 설치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