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은 10일 부산 기장군 일대에 들어서는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대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489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4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8일 이뤄진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3.3㎡당 약 1300만원대 중반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부산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약 2061만원 수준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와 중학교·고등학교가 있으며 신세계부산프리미엄아울렛, 서울대중입자센터(예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도 가깝다. 도보로 신세계부산프리미엄아울렛을 이용할 수 있다. 장안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타입을 갖췄으며, 세대 내 6m 이상의 광폭거실(일부타입 제외) 설계가 적용된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61대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친환경아파트(전기차 충전소 42개소 예정 등), 각 동 엘리베이터 2대, 욕실 눈부심 방지 센서 등의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