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12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6명에 대한 발대식을 연다.
9일 시에 따르면, 발대식은 이날 오후 시청 모란관에서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김승현 협의체 위원장의 약속문 낭독, 협의체 활동 소개와 첫 정기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청년참여기구다.
시는 공개모집 절차로 19세~34세의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선발하고, 최근 사전교육을 받은 이들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
활동은 청년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취재와 홍보활동, 지역 내 문화행사 기획, 청년단체 소통과 협력 등이다.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안하는 정책 내용은 타당성, 실현 가능성, 예산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저출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