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3.4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036만5722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19.08%)보다 4.33%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러나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26.89%)보다는 3.48%포인트 낮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8.79%를 기록한 대구다. 가장 높은 곳은 32.96%를 기록한 전남이다. 서울 사전투표율은 23.9%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사전신고 여부나 거주지 등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