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 外

2024-04-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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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사진=아주경제]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중 최고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12.14%)보다 3.47%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17.57%)보다는 1.96%포인트 낮지만 총선 사전투표 1일차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23.67% △전북 21.36% △광주 19.96% △강원 17.6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12.26% △경기 14.03% △인천 14.5% △대전 14.66% 등이다.
정부 "2000명 증원 방침 유효···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완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기존 방침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과 관련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계기가 된다면 장관도 얼마든지 전공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의대 2000명 증원)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변경 사유가 있기 전까지는 기존 방침이 그대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흑자 전환...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끌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DS 부문) 흑자 전환에 힘입어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사업 성과를 냈다. 반도체 업턴(호황)에 따른 D램·낸드 가격 정상화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D램 판매량 확대로 올해 삼성전자 실적은 지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23.04%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다운턴(불황)이 극심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늘었다.

이는 증권사 18곳의 실적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인 1분기 영업이익 5조4700억원과 비교해 약 20% 더 높은 수치(어닝서프라이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하는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러시아 외무부 "한국 대사 초치해 독자제재 항의"
러시아 외무부는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한국 정부가 발표한 독자제재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 2일 러시아 선박과 개인, 법인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 것이 비우호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한국 정부가 비생산적이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강압적 조치를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2일 러·북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 북한 정보기술(IT) 인력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곳과 개인 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국 정부가 러시아 국적 선박·기관·개인만을 대상으로 한 독자제재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나홀로 하드캐리…경상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째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승용차, 석유제품 수출이 모두 내려앉은 가운데서도 반도체 수출은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나홀로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약 9조27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6억1000만 달러)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12억5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년 사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도 1월(30억5000만 달러)보다 커졌다.

수출(521억6000만 달러)은 지난해 2월보다 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나홀로 63% 증가했다. 2017년 12월(67.6%)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큰 폭으로 늘었던 석유제품(-4.0%), 승용차(-8.2%)는 모두 감소했다. 승용차의 경우 2월 설 연휴로 영업 일수가 감소한 데다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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