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올해 부안노을감자는 동진면과 계화면을 중심으로 149ha, 156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연말·연초 폭설과 저온, 그리고 2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 및 병해 등으로 생육이 저조했지만, 3월 들어 평년 기후를 유지하면서 현재 생육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생산량은 평년 대비 10~20% 감소가 예상된다.
다음달 말까지 출하되는 부안노을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타 감자 주산지 보다 이른 수확하는 대신 높은 가격에 거래됨으로써, 부안군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사질토양에서 부안의 지리적 특징인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매우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칼륨 성분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직무성과 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군은 2006년부터 행정 혁신방법 중 하나인 균형성과지표(BSC, Balanced Score Card)를 근간으로 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부서별 지표 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먼저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등 군 핵심사업 위주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최근 3년간 달성률 100%인 성과지표는 제외하는 ‘지표 일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블루카본, RE100 등 전 지구적 이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행정 분야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특례 발굴과 같은 정책 대응 분야도 평가항목으로 설정하는 등 직원들의 폭넓은 역량 확장을 위해 성과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이밖에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개발, 확정, 평가, 결과 등 직무성과평가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외부평가단 운영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