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00명 증원 방침 유효···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완수"

2024-04-05 15:2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기존 방침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안팎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의료계 내에서도 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자제해 주기를 원한다"면서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하길 원하고 의료계도 가급적 의견을 통일해 그 대화의 자리에 나와 있는 분들을 통해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차관은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도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글자크기 설정

일부 의료계 비판 목소리에 "대화 추진 관련 비판 자제하길"

사진은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기존 방침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과 관련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계기가 된다면 장관도 얼마든지 전공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의대 2000명 증원)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변경 사유가 있기 전까지는 기존 방침이 그대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안팎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의료계 내에서도 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자제해 주기를 원한다”면서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하길 원하고 의료계도 가급적 의견을 통일해 그 대화의 자리에 나와 있는 분들을 통해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차관은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도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