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감원 '칼바람'…애플 600명 해고

2024-04-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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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직원 600명을 해고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애플이 2월 말 전기차 및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이 이날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팀에 속했던 87명과 전기차 팀에 속했던 371명 등이 해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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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디스플레이 소속 직원 대상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직원 600명을 해고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감원은 애플이 2월 말 전기차 및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이 이날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팀에 속했던 87명과 전기차 팀에 속했던 371명 등이 해고 대상이다. 본사와 떨어진 사무실 등에서도 수십명이 추가로 해고된다.
 
캘리포니아 외에도 애리조나 등 다른 지역에서 폐기된 프로젝트와 관련된 상당수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점에 비춰, 전체 해고 규모는 600명 이상일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빅테크 업계의 인력 감축은 계속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프라인 매장 기술팀과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한 뒤 게임 부문에서 1900명을 감축하고 있고, 구글도 광고와 유튜브 등에서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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