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섬유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험 분석 비용 및 편직기 수리와 점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지원은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맡게 되며 올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가공·공정관리·기업 경영 및 마케팅 등의 전문 분야에서 컨설턴트들을 추가로 모집해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섬유 업종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메일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한 A기업은 매출 87억원 규모의 양말과 속옷 등 봉제품 및 원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섬유 및 원사의 항균성을 분석하기 위해 총 20건의 시험 분석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해, 매출액이 1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학생복을 생산하는 B기업은 원단의 마모 문제를 원인 규명 및 시험 분석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를 통해 불량품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올해 4월부터 개선된 학생복을 거래처에 납품할 계획이다. 포천시 현장기술돌봄이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