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정선군(군수 최승준), 보듬컴퍼니(대표 강형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최승준 정선군수,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참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축제를 기획하는 윤명호 1986프로덕션 대표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와 정선군은 보듬컴퍼니가 주관하는 반려견 동반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행사 개최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2021년부터 3년간 보듬컴퍼니와 함께 반려견 동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우선 5월 중순께 2주에 걸쳐 ‘댕댕트레킹’ 행사도 개최한다. 참가 목표 인원은 1만명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광지역 산악 관광자원인 ‘운탄고도’가 반려인들을 위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려가구를 위한 즐길 거리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