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마트 관광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스마트관광연구센터(CSTRC, China Smart Tourism Research Center·中国智慧旅游研究会)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한·아시아 학술대회(AKC) 2024 컨퍼런스에서는 CSTRC의 출범이 공식 발표됐다.
CSTRC의 센터장인 이선영 교수(베이징이공대)는 "최근 중국이 국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CSTRC가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협력과 학계, 산업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센터가 앞으로 한중 및 글로벌 간 연구 협력과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계를 넘어:함께 혁신적 미래를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AKC 컨퍼런스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의 과학 및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학술 세션과 포럼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