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도시숲 시민학교(1‧2기), 평택시 시민정원사, 원평동 행복정원단,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역 SK뷰 어린이집, ASML,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대한적십자 평택나눔봉사회, 평택시조경협의회 등 시민과 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소나무와 에메랄드그린 등 1만여 주의 나무가 식재돼 통복천 일대에 생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종철 부시장은 “기후 위기를 막을 백신은 나무와 숲”이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및 숲·정원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녹화운동을 활성화해 도시숲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민관공협의체 구성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6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선정된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원 453만㎡에 3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평택시는 토지수용에 반발해 구성된 비대위들과 여러 차례 논의해 왔으며 그 간 요구사항인 △사업반대 및 환지사업 요구 △주민과 소통 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간접보상 확대 △이주자택지 등의 위치 협의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정당한 보상과 재정착 방안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민관공협의체’를 구성했다.
‘민관공협의체’는 향후 격월마다 1회로 정례화해 개최할 계획으로 사전에 제출된 안건에 대해 기관별로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민관공협의체 구성으로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생계 대책과 재정착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지제역세권이 평택시를 대표 할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