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은에 이달 2조원 규모 자금 투입

2024-03-17 19:4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부가 산업은행에 2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현재 보유한 공기업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산은에 2조원 규모의 출자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산은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올해 자금공급 목표를 212조원으로 세운 바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산은 BIS 자기자본비율 13.66% 불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KDB산업은행]

정부가 산업은행에 2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현재 보유한 공기업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산은에 2조원 규모의 출자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산은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올해 자금공급 목표를 212조원으로 세운 바 있다. 출자가 완료되면 산은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3.66%로 은행권 평균(15.25%)을 밑돈다. 2조원을 추가로 확충하면 BIS 비율이 약 0.2%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은행 건전성을 위해 BIS 비율 13% 이상 유지를 권고한다.

정부는 지난해 1~3월에도 산은의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총 1조원어치의 LH 주식 출자를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