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13일 기계설비법에 따라 공사에서 관리중인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장지구 임대아파트 등 총 12개 지구이며, 성능점검을 통해 열교환기 등 노후 장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임대아파트의 기계설비 성능 유지는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다”라며“공사는 앞으로도 꼼꼼한 성능점검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2024년 제1회 ‘성평등위원회’ 개최
-올해 중장기 성평등 계획 3개 분야 6개 과제 선정, 성장 발판 마련성평등위원회는 김용학 사장 등 내부위원 3명과 해당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4명(임현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박용민 부산시 인권센터 센터장, 홍순옥 부산 YWCA 이사, 홍영연 법률사무소 동행 변호사)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2024년도 성평등 계획으로 3개 분야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 △직원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대외홍보자료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시행 △성비위 근절을 위한 익명 설문조사 시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초 설치 이후 3년이 지난 이번 성평등위원회에서는 앞으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위원들은 공사 성평등위원회가 선도적인 모델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성평등 계획 수립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사에서는 연내 수립된 성평등 계획 이행과 함께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5개년도 중장기 성평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평등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취임과 함께 설립한 성평등위원회가 벌써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성장의 고민을 할 때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선도적인 모델로 성장하는 성평등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힘찬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