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역주행' 노래인 이이경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 등 후렴구를 상황에 맞게 개사해 총선 지역구 유세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창작곡인 '국민의힘 응원가'와 '위드(with) 국민의힘' 등도 정당 로고송으로 채택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이번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와 비전이 담겼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은 후보자 추천곡 12곡을 선정해 후보자 맞춤 로고송을 제작을 돕는다. 후보자용 추천곡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노지훈의 '손가락하트',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와 '오키도키야', 자자의 '버스 안에서', '엄정화의 페스티벌', 거북이의 '빙고', 유민준의 '날아올라', 나휘의 '상한가', 박군의 '한잔해', 씨야·다비치·티아라의 '여성시대'', 있지(ITZY)의 '달라달라'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4·10 총선을 겨냥한 10대 공약과 핵심 구호(슬로건)인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공개했다. 해당 슬로건은 로고송과 함께 총선 후보 지역구 유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