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오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로고송 가사’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복지 정책으로 경제적인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부 3.0 사업 중 하나다.
가사는 직접 작사한 창작물로서 문화복지 제도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5초 내외 노래에 적합한 분량을 예상해서 지으면 된다. 응모 신청서에는 전달하고 싶은 주제, 노래리듬에 대한 의견, 전달력을 위한 장점 요소 등을 자유롭게 설명하고 응모가사를 적도록 돼 있다.
당선작 1등(1명)에게는 장상 및 상금 30만원(문화상품권), 2등(1명)에게는 장상 및 상금 10만원(문화상품권), 장려상(2명)에게는 장상 및 상금 5만원(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이해도, 주제적합성, 참신성, 표현력,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오는 4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예위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즐겁게 사용 중인 이용자, 바우처복지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 확대에 관심을 가진 사람, 공공정책 홍보 문구 짓기를 즐겨하는 시민들이 많이 응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http://mnuri.kr)와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