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고궁에서 즐기는 향긋한 차 한잔'...서울시, 운현궁에서 '구름재 다실:봄봄 운현궁' 개최

2024-03-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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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전통문화공간인 운현궁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22일에 예정돼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며 심신을 다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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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전통 다도 체험하는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프로그램 진행

차를 우리고 마시며 삼색 다식 찍기 체험… 참가비 1팀 2만원

각 회차별 2인 1팀, 10명 한정 사전 예약 후 진행, 운현궁 네이버 예약페이지 예약 가능

다도체험
운현궁에서 시민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통문화공간인 운현궁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22일 오후 7시 운현궁 이로당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알아 '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과 즐겨 '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알아 '봄' 에서는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에서는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볼 수 있다.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22일에 예정돼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며 심신을 다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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