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22일 오후 7시 운현궁 이로당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알아 '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과 즐겨 '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알아 '봄' 에서는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에서는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볼 수 있다.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22일에 예정돼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