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최초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통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시군의 애로사항 및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연계 지원 활성화와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신보가 함께 소통하고 협업플레이를 펼치는 ‘원팀(One team)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필요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소통 워크숍은 2024년 대내외 경제전망,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정책 및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 대표 공약 금융상품인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대해 발표했으며 시군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시군별 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상품인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안내와 함께 경기도·시군·경기신보 간 상호협력 방안으로 각 시군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위탁받아 경기신보에서 통합관리하는 ‘C-Money’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경기도·시군·경기신보가 함께 현재 처해있는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해 선도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깊게 토의했으며 경기신보가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17년간 운영중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C-Money’를 운용하게 되면 △시군 행정력 절감 △시군 자금관리 효율성 증대 △시군-재단 간 협력사업 확대 용이성 증대 △기업의 편의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