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남산서울타워에 '맘스터치 남산서울타워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팝업 매장을 열며 해외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맘스터치는 첫 번째 전략 매장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낙점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남산서울타워점은 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있다. 해당 매장은 서울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뉴는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떡강정 등이다.
맘스터치는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나루역 등에도 전략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DDP는 하루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하며 여의나루 역시 여의도한강공원과 가까워 해외 관광객이 많은 상권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실제 한국인이 즐기는 먹거리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외국인들에게 K-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