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2024년 들어 2개월여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5860억원(LPG 운반선 2척 2147억원·PC선 4척 371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과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선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21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1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탱커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해양 설비 1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