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대는 이달 26일 양오봉 총장과 오혁재 사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위치한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담당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교육과 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와 제35보병사단은 앞으로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소프트웨어(SW)와 AI 교육을 비롯해 현역 장병 및 제대(예정) 군인을 위한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증진을 위해 예술·문화·체육 교류와 관련 시설과 장비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산학협력 분야의 혁신을 위해 새만금 지역에 K-방위산업 분야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35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군이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 등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