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신안군생활개선회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 및 슬로시티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시 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계획과 새로운 슬로시티 신안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군 분위기에 맞춰 버려지는 명절 포장 보자기를 활용한 친환경 농특산물 포장법을 전시하여 각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폐자원을 활용한 방법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김효정 회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회원들이 읍·면 전통문화 전수, 환경지킴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2007년에 아시아 최초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선정되어 오랜 시간 달려왔다”며 “생활개선회 중심으로 슬로시티 운동을 전 읍·면으로 확산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