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에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성장주로 몰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 폭등했고, S&P500은 최고가로 마감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오른 3만9069.1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부문 가운데 △유틸리티 -0.77%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2.19% △필수소비재 0.37% △에너지 0.12% △금융 1.33% △헬스케어 1.21% △산업 1.21% △원자재 0.96% △부동산 0.24% △기술 4.3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61% 등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6.4%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시총)은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과 알파벳 시총을 모두 뛰어넘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아마존은 각각 3.9%, 3.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는 각각 2% 넘게 뛰었다.
AMD와 ARM홀딩스는 각각 10.69%, 4.1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오르며 10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찍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수요 상승 가능성에 유가는 올랐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70센트(0.9%) 오른 배럴당 78.6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64센트(0.77%) 상승한 배럴당 83.6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