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이북 덮은 시흥 물왕저수지 [사진=시흥시] 22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간밤의 소란은 지나가고 고요함이 벤치 위를 채우고 있다. 눈 위에 앉은 뱁새는 이 겨울, 마지막일지 모를 설경에서 눈을 뗄 줄 모른다.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연인은 겨울 안에서 기억을 써내려가고 있다.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눈 이불 모습. [사진=시흥시] 물왕저수지의 나뭇가지들도 눈이불을 덮었다. 주위를 둘러싼 설산의 기세에도 호수는 스스로 몸을 덥히고, 흐르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눈은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게 남을 풍경이다.관련기사수원시, (주)레이저발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 체결...민선 8기 9호 투자유치경기도, 수원역·에버랜드 등 148개 지점 방문객 현황 5분 단위로 공개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 #시흥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시흥=강대웅 dwka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