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4월 총선 지휘권 등을 두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갈등을 이어오다 끝내 결별하기로 한 것이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김종민 새로운미래 최고위원과 함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맞았다"며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김종민 새로운미래 최고위원과 함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맞았다"며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됐다"며 "최고위원회의 표결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일 개혁신당 내 4개 세력이 뭉치면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이낙연 대표로 한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최고위원회 의결에서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이 공동대표는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며 "통합은 좌초됐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와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저희가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공동대표는 "당장은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맹렬히 싸우겠다"며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개혁신당 내 4개 세력이 뭉치면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이낙연 대표로 한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최고위원회 의결에서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이 공동대표는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며 "통합은 좌초됐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당장은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맹렬히 싸우겠다"며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낙연의 말로는 집에 가는것이다=본인집
이준석의 말로는 집에 가는것이다=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