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정부의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선제적, 전략적 대응을 위해 자체 시행 사업에 대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02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김돈곤 군수 주재로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 사업은 △고추 중심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건립(40억 원) △청양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4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144억 원) △생태 축 복원(30억 원) △도립파크골프장 진입도로 개량(280억 원) 등으로 정부예산에 대한 단계별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를 확실히 할 계획이다.
또 계속 사업은 △가족문화센터 건립(244억 원) △남양지구 지하수 저류댐 개발(100억 원) △청양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228억 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180억 원) △남양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400억 원) 등으로 공정별 사업을 정상 추진해 집행률을 높이고 정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예산 신청 전까지 추진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예산 확보로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 직원이 추진계획대로 힘을 써 정부예산 확보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