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지식·정보·통계 한데 모았다…보험개발원,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화면 [사진=보험개발원]

보험 관련 지식·정보·통계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 출시됐다. 보험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15일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그간 보험과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게 쉽지 않고 그에 대한 이해도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은 △마이(MY)보험 △알쓸보험 △보험통계 △보험소식 등 4개 분류에서 총 2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보험에서는 건강검진 정보로 알아보는 ‘주요 질환 예측’, 보험금 환급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휴면보험금 조회’ 등 이용자가 가입했거나 필요로 하는 보험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 이용자들은 알쓸보험 분류에서 보험용어·상식, 알아두면 쓸모있는 보험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고, 보험통계 분류에서 보험 관련 통계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소식 분류에는 최근 발표된 논문이나 법령 개정 사항 등이 수록된다.

관련기사

• 보험개발원, 베트남 현지서 '보험 통계' 시스템 개발 지원
• 보험개발원, 빅데이터로 소비자 분석…보험사에 솔루션 제공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없는 서비스는 새로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한곳에 모았다”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가 모이고, 활용되고, 확산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돼 보험이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