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영 '코인 사기' 의혹 전면 부인…"악의적인 비방 간과 안 해"

2024-02-14 16:1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스캠 코인(사기 목적 암호화폐)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청년위원회에서 발행한 코인인 청년페이가 스캠 코인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와 연관된 유명인들도 스캠 코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한국청년위원회가 지난 2022년 3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글자크기 설정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 사진조현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 [사진=조현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스캠 코인(사기 목적 암호화폐)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스캠 코인이란 유명인을 앞세워 암호 화폐를 만들겠다고 홍보한 뒤 투자자가 모이면 투자금만 챙겨 사라지는 사기 수법이다.

조씨는 14일 본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페이와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며 "한국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3월 한국청년위원회는 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청년위원회에서 발행한 코인인 청년페이가 스캠 코인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와 연관된 유명인들도 스캠 코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한국청년위원회가 지난 2022년 3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한국청년위원회
한국청년위원회가 지난 2022년 3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한국청년위원회]

조씨 역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청년페이'에 홍보대사로 참여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조씨는 "청년페이가 아닌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직을 제안 받은 것"이라며 "한국청년위원회가 국회 지원 하에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 복지 확대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청년페이' 역시 한국청년위원회의 수많은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이야기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한국청년위원회가 국회 지원을 받는 단체이고 공익적인 일이기도 하니 이미지에 도움이 되겠다고만 생각했다. 청년 페이스 사기나 스캠 등과 연관있을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보대사로서 수행한 일도 한국청년위원회 단체에 대한 홍보활동이었을 뿐 직접적으로 청년페이를 홍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청년 페이 관련 인물이 조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씨가 청년 페이와 연관돼있단 의혹은 더 커졌다.

이에 조씨는 "그 분과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적이 있고 친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에 이에 응한 것"이라며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니며 한국청년위원회나 청년페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씨는 한국청년위원회 측에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민·형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악의적인 비방에도 더는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