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키옥시아, 이르면 내년 9월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양산"

2024-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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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가 이르면 내년 9월 신규 공장을 가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해 웨스턴디지털은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의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협상이 난항을 겪다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20.2%), 웨스턴디지털(16.9%), 키옥시아(14.5%), 마이크론(1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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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약 2조원 지원



 
키옥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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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 [사진=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가 이르면 내년 9월 신규 공장을 가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키옥시아가 미에현의 욧카이치 공장과 이와테현의 기티카미 공장에서 '8세대', '9세대' 메모리 생산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총 7000억엔(약 6조 3000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2400억엔(약 2조 10000억원)은 일본 정부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생산 능력은 욧카이치 공장에서 월 6만장, 기타카미 공장에서 월 2만 5000장으로 전망된다. 첫 출하 시점은 내년 9월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 결정한 계획 중 반도체 시황 악화로 연기한 욧카이치 공장 설비 투자는 최첨단 제품 양산을 앞당기는 방향으로 재검토된다. 생산 제품을 애초 6세대에서 8세대로 전환해 2026년 4월 이후 월 10만5000장을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웨스턴디지털은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의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협상이 난항을 겪다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20.2%), 웨스턴디지털(16.9%), 키옥시아(14.5%), 마이크론(1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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