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올해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9.09% 오른 1.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예상대로 1분기 PC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20% 상승해 현재 가격 추이는 여전히 당초 전망 범위 내에 있다"며 "2월 설 명절 영향으로 1분기 계약 가격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지난해 1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72달러로 전월보다 8.87% 올랐다. 낸드 가격도 작년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