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5일 "오직 시민과 성남시만 생각하고,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한누리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창의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살기 좋은 희망 도시 성남, 기업 하기 좋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사업과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시정 주요 추진계획으로 대한민국 선도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 도시 글로벌 지수 높여주는 최첨단 복합 마이스로 사람과 기업을 연결하는 열린 성남,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 유치해 글로벌 성남 조성, 청년의 꿈이 실현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성남,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 이루는 조화로운 성남을 내보였다.
이중에서도 신 시장은 올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 위탁을 거쳐 우수한 의료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시민이 믿고 찾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산후 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를 운영해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원책 보다는 청년들의 결혼이 성사될 수 있도록 솔로몬 정책 등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도 시민 한분 한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핸정을 이어간다"면서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성남시정은 4차 산업 특별도시 견인 동력을 하나하나 갖추면서 새로운 성남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