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가 장초반 약세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가 47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갚지 않아 담보로 잡아 놓은 회사 지분이 장내 매각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전일 대비 10.21%(218원) 내린 19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해 증시에서 주목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 31일 엔케이맥스 홈페이지를 통해 박 대표 명의로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와 지배구조 변경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박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며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