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눈꽃축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0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열린다.
이번 태백산 눈축제는 'NOW OR NEVER-지금, 여기, 태백' 이라는 주제로 대형 눈조각 전시 및 대형 이글루 카페와 요일별 테마를 적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태백산 눈축제 개막 첫 주 만에 총 3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첫날인 26일은 대형 눈조각 등을 보기 위해 약 1만2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27일에는 약 13만명이 방문했다.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태백산눈꽃 전국 등반대회'가 개최된 28일에는 약 17만명의 인원이 방문해 주말 동안 약 31만 명의 방문객이 태백산 눈축제를 찾았다.
또 태백산 눈축제 중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에서는 경희대학교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중앙대학교가 금상(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인천가톨릭대학교가 은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생들의 눈조각 작품은 태백산 국립공원의 테마공원 아래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총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태백산 눈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