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에 출연한 배우 김혜정(63)이 근황을 전했다.
김혜정은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제가 '전원일기' 마지막 촬영 장소인 곳에 터를 잡았다"면서 "20년 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일기' 끝날 무렵 이장님께서 '여기 마을에 괜찮은 집이 하나 나왔는데 보겠냐'라고 물어보셔서, 제가 살펴본 뒤 '이거 하겠다'고 해서 2002년도에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혜정이 밝힌 바에 따르면 무려 1000평 이상으로, 그는 "무한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계절이 변하는 것과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들이 빛나서 그 고통을 견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정은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김수미 분)의 며느리이자 복길(김지영 분)의 엄마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