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음란 이미지 유포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드러냈다.
나델라 CEO는 온라인 공간에서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세상이 안전할 때 우리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도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하지 않은 세상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델라 CEO는 온라인 사회 안전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면서, "더 안전한 콘텐츠가 생산되도록 기술에 배치해야 할 모든 가드레일(안전장치)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규범들 간의 융합으로 합쳐질 수 있다"며 "특히 법 집행 및 기술 플랫폼이 함께 결합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는 것보다 더 잘 통제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딥페이크가 MS의 AI 생성 도구인 '디자이너(Designer)'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에 대해 나델라CEO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