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원시는 올해로 94번째를 맞는 춘향제 시기를 이같이 결정하고, 공연예술과 시민참여로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거리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성과 풍성함을 도모키로 했다.
여기에 뮤지컬 춘향, 예술인들의 합동공연, 콘서트, 불꽃축하쇼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춘향페스타로 쇼핑의 경험을 맛보게 하고,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 남원춘향제 방문객 목표를 100만명으로 설정했다”며 “전국구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6년 후인 100회까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축산농가에 가축 재해 보험비 지원
가축 재해 보험 가입비 400만원 중 50%는 국비, 35%는 지방비로 각각 지원함에 따라 축산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가축재해보험은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업으로 허가·등록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대상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와 기타 가축(사슴·양·꿀벌·토끼·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다.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에서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축산 농가중 501농가에 6억1000만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