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간 2143억 원이 투입되는 RIS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혁신플랫폼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3월부터 전북 지역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등의 양성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전북 지역혁신플랫폼 10개 참여대학(전북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호원대·군장대·원광보건대·전주비전대·전북과학대) 학생들로, 분야와 모집인원은 전공심화 270명, 기초전공과정 60명 등 총 330명이다.
전공심화과정은 △미래수송기기학부 90명(친환경모빌리티 30명, 스마트모빌리티SW 30명, 특수목적수송기기 3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90명(이차전지 30명, 수소에너지 30명, 재생에너지 3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90명(디지털농업 30명, 푸드테크 30명, 메디컬·바이오 30명) 등이다.
또한 기초전공과정은 전북지역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비이공계 학생 중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수송기기학부 2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2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20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는데, 생활지원금 형태로 최대 학기당 200만원이 지원되는 혁신인재지원금과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혁신인재장학금도 지원된다.
전북대는 이달 2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면접 고사 이후 2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월 25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JST 공유대학 원서지원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