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한다. 또한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보수를 지원한다.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대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돼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에너지 생활비, 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