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는 이를 기념하여 지난 19일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감각서울은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으로 숨어있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 소개하는 책이다.
해당 도서는 기존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의 느낌을 탈피하고, 서울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는 감각서울을 온·오프라인 서점 외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비치했다.
특히, 책 속 코너인 '한강이 있는 풍경'에 소개된 한강 주변의 감각적인 카페 네 곳에 책을 비치하여 한강의 풍경과 서울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서울 뷰티, 패션, 디자인의 메카(성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매거진 라이브러리, 카페 타이프 한강, 마하 한남, 물결 한강, 북카페 채그로 등에 감각서울을 비치해 시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는 시외에도 감각서울을 홍보한다. 시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의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화랑)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감각서울을 지방주민들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인기에 힘입어 시는 감각서울을 영문판으로도 제작했다. 현재 발간된 1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감각서울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탑5 도시로 거듭날 서울을 홍보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첨부 ?감각서울? 비치공간 안내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