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전… 공장 밀집‧전통시장 화재 예방

2024-0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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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노후 산업단지 화재 요인 제거

전통시장 관계기관 화재안전조사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공장밀집지역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선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공장밀집지역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선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소방안전본부 차원에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이다.
 
먼저 노후공단 내 화재에 취약한 80개 블록 지구에 대해서는 관계인과 합동 안전진단 및 현장 적응훈련을 시행하고, 섬유․종이․플라스틱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제품 취급공장 30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서 화재 안전 조사반을 활용하여 소방시설 및 화재 취약요인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산업관리공단(7개)과 협업을 통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의 하나로 대구지역 153개소 모든 대상은 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점포별로는 점포주 스스로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여 점검한 후, 소방관의 확인과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은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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