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소방안전본부 차원에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이다.
아울러, 산업관리공단(7개)과 협업을 통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의 하나로 대구지역 153개소 모든 대상은 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점포별로는 점포주 스스로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여 점검한 후, 소방관의 확인과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은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