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19일, 황산벌한우영농조합법인과 은진면 이장단협의회가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저소득 가구에 곰거리 소뼈와 일일찻집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산벌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익)은 자녀가 운영하는 ㈜황산벌한우(대표 이승철)와 함께 곰거리 소뼈 2,000kg(1,400만원 상당)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곰거리 소뼈를 기탁해 온 황산벌한우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어진 기탁식에서 은진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12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열었던 일일찻집 수익금 약 408만 원을 은진면의 저소득층을 위해 쓰라고 요청하며 기탁했다. 은진면 이장단협의회는 일일찻집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논산시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1월 31일 희망나눔캠페인이 종료되어도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이웃돕기 성금품을 모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