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은 각 마을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지역주민간 화합단결과 이해의 조정, 지방세고지서 교부 및 징수업무지원 등 다양한 대민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신분을 의심받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이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장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이장증 제작·관리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부안군 이장은 총 521명으로 이달 초에 1차 이장증 제작(384명)을 완료했다.
권익현 군수는 “행정과 주민간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제작된 이장증이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읍‧면마다 산발적으로 나뉘어진 이장 선출일자를 오는 2026년 1월 1일로 맞추어 행정의 통일성 및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부안군 공약이행평가단, 주요 공약 진행상황 ‘현장 체크’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공약이행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과 평가를 위해 추진됐다.
평가단은 부안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친화적 복합공간인 온가족센터를 방문해 현재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관별 특색 추진사업 등을 점검하고, 향후 공약 개선 의견과 군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또한 푸드앤 레포츠타운 조성, 부안읍 농촌지활성화사업 방문지에서는 사업추진 진행상황과 준공이후 운영계획 등에 대하여 살펴보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