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신혼부부에 임대주택 30호 공급

2024-0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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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지역본부와 매입임대주택 업무협약 체결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16일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진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읍 일원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각 15호씩, 매입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해 2025년 상반기 중에 입주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민간이 건립한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진안군이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전체 사업비의 10%를 부담하고, LH전북지역본부가 임대주택 매입 및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환경을 마련함은 물론, 기존 고향마을과 진안에코르의 등의 입주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적기에 해소하고, 향후 농촌유학생, 귀농귀촌인 등 진안을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LH전북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일자리 사업 등 27개 지원사업 추진
진안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진안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및 청년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착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채용 장려금 지급, 청년창업‧주거비 지원 등 27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우선 청‧장년정책사업 일환으로 △내일창업 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 △청년주거비 △청년월세 한시 지원 △청년참여지원 △공공근로사업 △전북형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23개 사업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분야로는 △일자리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이다.

군은 이외에도 2024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구인구직 발굴 및 도시 유휴인력을 농업일자리로 제공함으로써,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등 새로운 청년만의 공간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진안군 청년미래센터를 다음달 경 착공해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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