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분야 진출과 동시에 수주에 성공했다. KCC건설은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향후 기업의 미래와 안정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KCC건설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18억원 규모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CM 시범사업 수주 결과는 KCC건설의 기술력이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당사는 사업 다각화와 기업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KCC건설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이 수주한 대표적인 공공건설 사업으로는 턴키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2532억원)'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의 ‘구미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공사 1공구(1543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