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해당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CC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에 앞서 지난달 군 공사인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공공 부문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KCC건설 측 설명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그간 쌓아 올린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로, 이번 사업이 국가 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삶 안정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특별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