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탕웨이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두쇼(The Do Show)'에 출연했다.
탕웨이는 이러한 논란을 단박에 차단했다. 그는 "남편과의 이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두 사람의 별거설을 토대로 불화설을 끊임없이 보도했다.
루머에도 탕웨이의 마음은 굳건했다. 그는 "우리의 삶이 행복하기에 그런 루머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쿨한 반응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따로 생활하는 이유는 딸의 교육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는 "남편과 나는 따로 살고 있지만 서로 소통하며 딸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탕웨이는 딸에게 "'나에게 소중한 사람 순서는 부모님, 남편, 그리고 너'라고 농담했다"면서 "딸이 서운한 모습을 보이자 나는 '너에게도 아버지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단순한 농담일지라도, 탕웨이가 김 감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중국 국적의 탕웨이와 한국인 김 감독의 국적을 초월한 사랑이 주목받았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