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의는 정현숙 기상청 지진화산국장과 박훈 강원지방기상청장 등 6명이 동해해경청을 방문해 지난 1일 발생한 일본 노토지진에 의한 강원 동해안의 지진해일 발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 기관은 동해안의 해양특성 및 치안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지진해일 및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우선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항행선박과 항포구 정박어선들의 안전관리 및 해안가 저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나라도 지진해일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양 기관이 손을 맞잡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