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콘티넨탈, 세계 최초 크리스탈 구조 센터 디스플레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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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크리스탈 구조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임이 없는 반투명 외관의 디스플레이로, 미니멀리즘 럭셔리를 자동차 인테리어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첨단 마이크로 LED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10인치 디스플레이로, 차량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이 만난 것은 세계 최초다. 콘티넨탈과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Swarovski Mobility)가 함께 개발했다.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인 보리스 메르겔(Boris Mergell)은 “콘티넨탈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핵심 부품으로 삼고, 관심과 감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혁신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콘티넨탈은 디스플레이를 정보의 직접적인 노출을 넘어 고도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3차원 파셋 컷(facet cut)이 적용된 크리스탈 형태는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우아한 외관을 강조한다. 또한 눈길을 끄는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의 배치는 디자이너들에게 럭셔리 자동차 인테리어에 미니멀리즘 미학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핵심 제어 요소인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는 동작과 정보 재생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반투명의 떠 있는 듯한 디스플레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차내 가상 보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며 기술과 직관적인 상호 작용 사이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라고 불리는 사람과 차량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된다. 

양사는 특별한 연마 기술을 적용한 독특한 면이 특징인 볼륨형 크리스탈 패널 개발에 특히 중점을 뒀다.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의 전문가들은 차량 내 사용의 광학적 및 기술적 과제를 충족하는 섬세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크리스탈 하우징을 고안해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은 눈에 띄고 투명한 색조의 크리스탈 뒤에 있는 센터 콘솔을 바로 볼 수 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기술적 특징과 혁신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24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Honoree)을 받았다.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 사진콘티넨탈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 [사진=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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