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41)에게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소속사가 그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강경준 소속사로 알려진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8일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3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같은 부동산 중개 업체에서 근무하며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손해 배상금 5000만원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발생한지 모르겠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8일 강경준이 B씨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과 같은 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